13일 최대 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서울시가 오늘(12일) 0시부터 제설 대책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서울에는 13일 오전 6시부터 자정 사이에 1∼5㎝의 눈이 예보됐다.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로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서울에 눈구름이 도착하기 전에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한다. 또 골목길이나 급경사지의 제설함에 제설제와 자재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14일부터는 오전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맴도는 등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도로 결빙이 우려된다. 시는 이에 대비해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고 보행자는 빙판길 낙상사고가 나지 않도록 바닥이 넓은 운동화나 등산화, 보온장갑을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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