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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금양, 2차전지 진출 기대감에 매수 1위 등극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NAVER, 셀트리온, 삼성SDI에도 매수세 몰려

적자 커지는 한전은 매도 1위…제주항공도 상위권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4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금앙으로 나타났다. NAVER(035420), 셀트리온(068270), 삼성SDI(006400), 핑거스토리(417180)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금양(001570)으로 조사됐다.

금양은 2차전지 사업 진출 기대감이 실리면서 올해 주가가 400% 이상 상승했다. 지난달 29일 부산광역시에 이차전지 제조용 부지 확보를 위해 토지를 매입한다는 공시로 투자 본격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금양의 현재 발포제 부문이 글로벌 시장에서 30%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2차전지와 소재, 수소연료전지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내건 이후 6월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 2024년 매출 목표는 1억셀 수준이다. 원통형 배터리는 전기차, 전동공구, 퍼스널모빌리티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2위는 NAVER다. 이날 NAVER는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둔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정점 통과)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낙폭이 컸던 가운데 증권가에서도 내년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하나둘씩 내놓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증권은 커머스와 웹툰 부문의 수익성 개선세를 주목했다. 경기 둔화에도 NAVER의 커머스 매출은 두자리수대 성장률을 유지 중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커머스는 시장 양강 체제 구축에 따른 경쟁 강도 약화, 고수수료 상품군의 거래액 비중 상승, 크림·파시마크 등 C2C 커머스 자회사 거래액 증가 등에 힘입어 2023년에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웹툰 부문에서도 글로벌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셀트리온이 차지했다. 셀트리온은 전날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ASH)에서 혈액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장기 투여에 대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히면서 투심이 개선됐다. 연구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과 트룩시마 허가 임상 결과는 비슷한 안전성을 보였고, 의료환경 사용 기준에 따른 유효성 측면에서도 향상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향후 트룩시마의 처방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는 모습이다. 이어 매수 4~6위에는 삼성SDI, 핑거스토리, 덱스터(206560)가 올랐다.



이날 매도 1위는 한국전력(015760)이다. 어반리튬(073570), NAVER, LG이노텍(011070), 제주은행(006220)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전 거래일인 13일 매수 1위는 삼천당제약(000250)이었다. 성일하이텍(365340), 일양약품(007570), 현대로템(064350), 기아(00027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매도 1위는 성일하이텍이었으며, 삼천당제약, 카카오뱅크(323410), 브이티지엠피(018290) 등에도 매도세가 집중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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