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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경상남도 농·특산물 판로 지원 나섰다

14일 MOU 체결

온라인 판매 지원

상생기획전 개최

쿠팡과 경상남도가 14일 경남도청에서 업무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장영철 쿠팡 전무, 박대준 쿠팡 대표, 박완수 경남도지사, 정연상 경남도청 농정국장이 체결식을 끝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쿠팡




쿠팡이 경상남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소재 우수한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온라인 판매 지원에 나선다.

쿠팡은 14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경남도청에서 쿠팡 신사업 부문 박대준 대표와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경남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마케팅 활성화 등 판매 지원을 협력하기로 했다.

쿠팡은 경남 농·특산물의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중소상공인 상생 전문관인 ‘착한상점’을 통해 경남 소재의 농·특산물 중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기획전을 개최한다. 특히 경남에서 추진하는 ‘경남도청 추천상품(QC)’ 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농가와 소상공인 상품의 매출향상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경남과 협약을 계기로 지역 농어업인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지역과 협력해 중소상공인과 상생하고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쿠팡은 올해 8월 쿠팡 앱 내 ‘착한상점’을 오픈했다. ‘착한상점’은 마케팅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쿠팡이 중소상공인과 진행한 상생 기획전들이 포괄적 개념의 ‘기획전’ 하위 카테고리에 배치되던 것과 다르게 ‘착한상점’은 별도의 상위 판매 페이지로 개설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전국 중소상공인이 경쟁력 있는 자사 상품을 쿠팡 고객에게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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