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녹이는 광주신세계 산타원정대…지역사회 따뜻한 희망 전달

20년째 이어져 온 대표적 사회공헌

광장서 겨울나기&사랑 나눔 전달식

소외계층 대상 난방비 1000만원 지원

광주신세계는 15일 1층 광장에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 산타 원정대’ 따뜻한 겨울나기&사랑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 제공=광주신세계

전국이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15일 광주신세계 백화점 1층 광장에는 이른 오전 시간 부터 따뜻한 온기가 퍼졌다.

광주신세계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 ‘광주신세계 희망 산타 원정대’가 올해도 역시 출범했다. 지난 2003년 부터 20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이나 보육시설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따뜻한 희망, 행복을 전달하고 있다. 지역 대표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다.

광주신세계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 산타 원정대 따뜻한 겨울나기&사랑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1층 광장에서 김이강 서구청장,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 김현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 본부장, 광주신세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하고,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통해 이번에 진행하는 겨울나기&사랑 나눔 행사에 연탄, 난방유 지원비 1000만 원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광주신세계는 광주지역 수혜 대상인 64세대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은 2세대에 각 600장씩 총1200장과 난방유 20세대에 각150ℓ로 총3000ℓ를 난방비는 42세대에 각 10만 원을 지원한다. 연탄과 난방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배달하지 않고 구매 업체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신세계가 2022년 한해동안 어린이재단을 통해서 지역사회에 후원한 금액은 1억9000만 원이며, 재단이 집계를 시작한 2001년부터 20여년간 약 23억원을 후원했다.

광주신세계의 한 관계자는 “광주신세계는 연말을 맞아 지역의 소외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매년 ‘희망 산타 원정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