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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한파에 전국 각지 계량기·수도관 동파…항공기 정상 운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피해 집계

강추위가 계속된 22일 오전 서울 시내 건물들에서 난방 수증기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대설과 한파로 전국에서 계량기 동파 207건, 수도관 동파 1건 등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지역별 피해 현황을 보면 계량기 동파는 서울 129건, 경기 27건, 인천 25건, 강원 14건으로 수도권 위주로 피해가 발생했다. 수도관 동파 1건도 경기에서 발생했다. 현재는 모두 복구 완료됐다.

전날 오후 11시 기준 제주를 중심으로 총 16편의 항공기 결항이 있었으나, 이날은 모두 정상 운행 중이다.

국립공원은 10개 공원 226개 탐방로가 통제됐다. 직전 집계보다 7개 공원 194개 탐방로만큼 늘어난 수치다. 무등산 60곳, 지리산 44곳, 계룡산 20곳 등이다.



여객선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백령에서 인천을 잇는 뱃길 등 6개 항로 7척이 통제됐다.

주요 도로 소통은 원활하며, 이날까지 중대본이 집계한 공식 인명 피해는 아직 없다. 사망자가 나온 교통사고도 여러 건 있었지만 대설 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지역에서 난 사고라 중대본 집계 인명피해에서는 빠졌다.

이날 새벽부터 충청과 전라 지역에 시간당 1㎝ 내외의 눈이 내리면서, 1∼3㎝의 눈이 쌓인 곳이 있다. 오는 23일까지 시간당 3∼5㎝ 내외의 강한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0도로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강추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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