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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천, 친환경 명품하천으로 새롭게 변신

대전천 통합하천사업,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 ?

2027년까지 3514억원 투자

대전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계획.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22일 ‘대전천 통합하천사업’이 정부(환경부)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친환경 명품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대전천은 국가하천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상도로가 존재하고 매년 홍수 피해가 발생함에도 2020년 뒤늦게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는 등 그동안 투자가 부족하고 낙후된 하천으로 시급히 정비가 필요한 하천이다.

‘대전천 통합하천사업’은 2027년까지 총사업비 3514억원을 투자, 이수·치수·환경·친수·도시교통 등 5대 분야 18개 세부과제를 통해 대전천을 친환경 명품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수 부문은 중리취수장에서 구도교까지 1일 4만톤의 대청호 원수를 끌어올리는 하천유지용수 사업이며 치수 부문은 하도 정비, 호안 정비, 낙차공 개선, 재난예경보시스템 설치 등 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 부문에는 전체 14㎞에 이르는 하상도로 철거를 비롯 사행수로 개선, 초기우수처리시설 설치, 생태습지 조성, 하상여과시설 조성, 비점오염시설 설치, 본디 숲 조성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친수 부문은 안심산책로 조성, 자전거도로 조성, 목척교 수변공원 조성, 편의시설 정비 등 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교통 부문에는 하상도로 대체시설인 제방도로가 확장되고 대전천의 15개 교량이 신설·재가설되거나 리모델링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천 전구간 수질 1급수 향상 및 1일 10만톤의 풍부한 유량이 유지되고 집중호우시에도 제방여유고 1m 이상이 확보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으로 변모하게 된다”며 “이와 함께 생산·부가가치 9734억원, 일자리창출 3795명 등 경제적 효과도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023년 사업 대상지별로 기본 구상을 완료하고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각각 사업비의 50%씩을 부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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