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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랫폼 공격적 M&A…미래 성장동력 확보

[2022 존경받는 기업·기업인 대상]

혁신 최우수상 한국콜마

서울시 서초구에 있는 한국콜마종합기술원 전경. 사진 제공=한국콜마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


‘2022 대한민국 존경받는 기업·기업인 대상’에서 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한국콜마는 화장품 제조 기술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콜마그룹은 최근 케이비(KB)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하는 총 25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투자 펀드에 단독 출자 기업으로 참여했다. 이 중 100억 원을 출자한 한국콜마는 미래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플랫폼 기업들을 발굴해 신성장 동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장기적인 투자 전략과 미래 성장 동력 발굴로 자산 활용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2018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에이치케이(HK)이노엔(옛 CJ헬스케어)을 인수한 후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면서 재무 건전성 개선을 이끌었다. 상장 이후 대규모 자본이 유입되며 한국콜마의 재무 건전성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한국콜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효율적인 인수합병(M&A)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4월 K뷰티 선두주자로서 밸류체인을 확대하기 위해 화장품 용기 업체인 연우를 인수했다. 연우가 이미 북미 시장 내에서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고 기존 한국콜마 고객사와 상당수 겹치는 만큼 두 기업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평가다. 2018년에는 CJ헬스케어를 인수해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본업인 화장품 사업이 성장한 것은 물론 고부가가치 제약 사업이 더해져 매출을 견인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과 의약품을 넘어 아름다움과 건강의 가치를 만드는 기업’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연구개발(R&D) 제조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업체 중 R&D 투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분석된다. 매년 매출의 7%대를 R&D에 투자한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는 “회사는 창립 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혁신을 이어오며 업계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을 포함한 미래 시대가 요구하는 기술 혁신을 통해 전 세계 시장을 이끌어나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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