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장학재단과 함께 장학생 233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7억 1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속도로 장학생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 사고로 장애판정(1~3급)을 받은 본인 또는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대학교 졸업까지 매년 500만원부터 100만원까지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원을 시작한 1998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6579명에게 109억원을 전달했다.
이외에 한국도로공사는 2019년부터 장학생들에게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Stand-up 프로그램’을 실시해 참가자 51명 중 2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 2020년부터는 고속도로 사고 피해가족의 정서안정,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안아드림 심리치료’를 진행해 73명에게 온·오프라인(전화·화상·방문) 상담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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