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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미식 도시' 도약 방안 논의

음식문화개선사업 성과대회 개최

올해 성과 및 내년도 시책 소개

우수 기관 시상 및 유공자 표창도 진행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음식문화개선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부산 16개 구·군, 한국외식업중앙회부산시지회 등 위생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올 한해 추진한 음식문화개선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글로벌 미식 도시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올해 업무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에는 연제구·금정구가, 우수 기관에는 수영구·중구·사상구·강서구가 각각 선정됐다. 연제구는 노포(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점포) 음식점을 발굴·선정하고 지원하는 ‘스토리기반형 노포 맛집 지정’ 추진 등으로, 금정구는 금정 커피·빵·문화의 맛을 즐기는 제6회 ‘라라라 페스티벌’ 개최와 ‘금정 명품 맛브랜드 지정·활성화 지원사업’ 등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들 구는 이날 우수시책을 발표하며 참가자들과 사업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10월 개최한 부산국제음식박람회·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와 부산우수식품 인증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2022년 음식문화개선사업 성과와 내년도 주요 시책으로 추진할 부산음식축제, 부산맛집 콘텐츠 제작, 비-푸드(B-FOOD 레시피 개발·보급 사업 등을 소개한다.



‘비-푸드(B-FOOD) 레시피 개발·보급사업’은 부산의 식재료를 사용해 부산의 특색을 담은 코스요리 레시피를 개발·보급하는 사업이다. 개발된 코스요리 레시피는 앞으로의 국제행사 등에 부산 공식 메뉴로 활용할 방침이다.

성과대회에 참석한 구·군 업무담당 직원과 위생단체 관계자들의 미식, 음식문화 정책 방향에 대한 직무 의식 제고를 위한 특강도 눈길을 끈다. 부산 푸드 필름 페스타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상현 맛 칼럼니스트가 ‘음식으로 기억되는 도시, 음식은 어떻게 도시의 경쟁력이 되는가’를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부산우수식품 인증 16개 업체 제품 전시는 부대행사로 열린다. 참석자들에게 시가 인증하는 안전한 부산지역 식품 브랜드를 알리고 ‘부산의 맛’을 직접 보고 느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미식 도시 부산으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세계 도시와의 미식 정책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미식 이벤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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