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인천공항서 여객기 견인 차량에 깔린 50대 노동자 숨져

여객기 견인차량.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근무 중이던 50대 노동자가 여객기 견인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인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5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여객기 견인 차량(토잉카)에 깔렸다.

A씨는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A씨는 여객기를 견인하던 차량에 타고 있다가 내린 뒤 방향을 유도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차량 운전자 30대 B씨의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씨는 “사고를 보지 못했고 이후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어두운 시간대 난 사고라서 CCTV 영상이 잘 보이지 않아 다시 분석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중부고용노동청은 고용주를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