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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앰비언트 플랫폼’으로 AI 고도화

인공지능硏, 새해 핵심과제 선정

‘조작 안 해도 AI가 상황 인지’ 도

AI 전문가 김정희 전무 영입까지

서울 여의도 LG전자 사옥. 연합뉴스




LG전자(066570)의 인공지능(AI) 싱크탱크인 인공지능연구소가 새해 핵심 전략 과제로 ‘앰비언트 컴퓨팅 플랫폼’ 구축을 내걸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능형 AI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앰비언트 컴퓨팅은 사용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빅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AI가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상황·상태를 정교하게 인지하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특정 작업을 제안하거나 수행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지능형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특정 소비자가 평소 에어컨을 이용하는 패턴을 AI가 스스로 판단해 특정 기온에 다다르면 에어컨 전원을 켤지 끌지 먼저 제안하고 최적의 온도와 풍량을 추천하는 식이다.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는 음성·이미지·영상·감성·생체 인식 기반의 공간 상황 및 사용자 상태 인지, 맥락 대화와 감성 대화를 통한 논리 추론, 음성·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센서를 이용하는 ‘멀티모달 인터페이스’ 등과 같은 AI 원천 기술의 고도화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고도화된 AI 기술을 제품·서비스에 전방위적으로 활용해 가전·TV·전장·정보기술(IT) 등 주력 사업을 더욱 진화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디지털 헬스케어, 확장현실(XR), 메타버스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핵심 기술을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역량 확보를 위한 외부 인재 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회사는 최근 인공지능연구소장으로 AI 전문가 김정희(49) 전무를 영입했다. 서울대 전기공학부 졸업 이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1999년 LG전자에 입사해 AI 분야에서 10년 넘게 근무했다. 이후 네이버랩스 등을 거쳐 현대자동차 AI 전문 조직인 ‘에어스 컴퍼니’ 대표를 지냈다. 김 전무는 LG전자에서 AI 기술 고도화와 신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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