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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재계신년인사회 "정부가 경제활동 지원군"

尹, 7년 만에 재계와 신년인사

文정부 재계 홀대 일축 "원팀"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격려사를 마친 뒤 기업인들에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재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정부는 여러분의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재계 신년인사회에 나서면서 현직 대통령으로는 7년 만에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 재계 신년인사회는 1962년 처음 열린 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된 경제계의 신년행사다. 대통령은 물론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중기중앙회 등 경제단체장, 국내 주요기업 총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해의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하지만 탄핵 정국과 대선이 동시에 치러진 2017년에는 대통령이 참석하지 못했고 이후 취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일정 등을 거론하며 불참한 뒤 5년 내내 찾지 않았다. 이 때문에 국내 경제를 이끄는 기업인들이 자리하는 신년 인사회 역시 축소되며 임기 내내 재계홀대론이 일었다. 하지만 이날 윤 대통령이 7년 만에 신년 인사회를 찾으면서 정부와 재계가 신년 현안을 논의하는 무대가 복구됐다. 이날 인사회에는 윤 대통령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했고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대한상의회장 등 경제6단체장들이 모두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우리 경제인들이 복합위기 속에서도 사상 최고의 수출과 외국인 투자유치를 달성했고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한 덕분에고용도 2000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올해도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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