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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로 떠나는 별미여행” 전남도가 추천한 1월 관광지는

담양 창평 국밥·보성 꼬막 등 선정

전남도는 ‘겨울 입맛 돋우는 별미따라 전남 한바퀴’라는 주제로 담양 창평 전통시장 국밥거리, 보성 벌교 꼬막거리, 신안 송공항 김국, 해남 두륜산 버섯전골을 1월 추천관광지(먹거리)로 선정했다. 사진 제공=전남도




전남도가 선정하는 1월 추천 관광지(먹거리)에 담양 창평 전통시장 국밥거리, 보성 벌교 꼬막거리, 신안 송공항 김국, 해남 두륜산 버섯전골이 선정됐다. 이번 추천 관광지 선정은 ‘겨울 입맛 돋우는 별미따라 전남 한바퀴’라는 주제를 담았다.

담양 창평 국밥거리는 1919년 창평 전통시장 개설과 함께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담양의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이곳 국밥은 국과 밥이 따로 나온다. 푹 끓여낸 돼지고기 국물과 옛날 방식으로 만든 순대의 조합이 일품이다.

보성 벌교 꼬막 거리에선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8도 진미 벌교 꼬막을 맛볼 수 있다. 찬바람이 부는 때가 제철인 꼬막은 살이 통통하게 올라 삶든, 무치든 어떻게 요리해도 바다향과 함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벌교 꼬막거리에 즐비한 식당에서 꼬막으로 만든 초무침, 비빔밥 등 다양한 꼬막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신안 송공항 김국은 예로부터 전해온 양식 기술로 생산한 신안 물김으로 만들어 국물이 담백하다. 취향에 따라 굴이나 낙지 등을 넣어 끓인다. 김 채취 시기인 요즘 물김으로 끓여낸 국물은 바다의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어 겨울철 대표 별미로 꼽힌다.

해남 두륜산 흑두부 버섯전골은 고기와 버섯, 두부를 푸짐하게 넣어 끓이는데 버섯에서 우러난 담백하고 깊은 맛의 육수에 채소와 고기가 더해져 맛의 풍미가 깊다. 메인 메뉴와 함께 나오는 기본 반찬 역시 정갈하고 맛이 좋아 든든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새해를 맞아 전남 별미 여행으로 몸보신하며 따뜻한 겨울나기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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