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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尹, 외교 현장만 가면 사고…차라리 외교 안 하시길”

“‘바이든 날리면’ 정도가 아니라 수습에 애 먹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 연합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UAE의 적은 이란’ 발언 논란에 대해 “외교 현장만 가면 사고를 치셔서 차라리 외교를 안 하시는 게 좋겠다”고 지적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우 의원은 이날 라디오(MBC) 인터뷰에서 “제발 대통령이 사고를 안 쳤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원은 “외교라는 것이 친구를 더 많이 만들고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아랍에미리트하고 친구가 되기 위해서 갔는데 이란의 적이 되고 돌아왔다”고 우려했다.

이어 “도대체 거기서 그 얘기를 왜 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어느 나라나 다른 나라와 갈등을 빚는 역사적인 연유라는 것은 다 따로 있는데 어제 외교부 차관도 얘기했지만 외교의 기본은 다른 나라와 다른 나라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는 것이 정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왜 대통령은 그걸 안 지키냐, 외교부는 아주 죽으려고 한다”며 “수습하느라고 외교부가 여러 가지 고생하는데 이번에는 그냥 ‘바이든 날리면’ 이런 정도가 아니고 굉장히 이란이 흥분하고 있어서 수습에 굉장히 애를 먹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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