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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효도폰, 반값 폴더블은 어떨까 [윤기자의 폰폰폰]


설 명절을 맞아 부모님 효도폰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과거 효도폰은 저렴한 ‘공짜폰’ 위주였지만, 기왕 효도할 거 최신폰 사드리는 게 낫죠. 마침 통신 3사가 설을 앞두고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공시지원금을 상향했습니다. 효도폰으로도, 세뱃돈 받은 학생들의 신상 폰으로도 적절해 보입니다. 2월 공개될 갤럭시S23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면 말이죠.

갤럭시Z 플립4. 사진제공=삼성전자




20일 SK텔레콤과 KT는 갤럭시Z 플립4의 공시지원금을 상향했습니다. 두 회사의 갤럭시Z 플립4 공시지원금은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쭉 같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오른 것입니다.

SK텔레콤은 기존 28만~52만 원이던 지원금을 38만~62만 원으로 10만 원 가량, KT는 기존 25만5000~65만 원이던 지원금을 26만3000~65만 원으로 요금제 별 최대 8만 원 높였습니다. 여기에 최대 15%의 유통망 추가지원금을 포함하면 실제 최대 지원금은 74만7500원이 됩니다. 갤럭시Z 플립4 출고가가 135만3000원이니, 반값 이하에 구매 가능한 셈이죠.

SK텔레콤과 KT의 지원금은 각각 5만 원 이하 요금제에서 38만 원과 26만3000원, 5만5000원 이하 요금제에서 41만 원과 33만 원, 9만 원 이하 요금제에서 58만 원과 53만 원, 13만 원 이하 요금제에서 62만 원과 65만 원입니다.



최대 지원금은 KT가 더 높지만 요금할인(선택약정) 선택시 혜택을 생각할 때, 월 13만 원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을 택하는 건 손해입니다. 월 8~10만 원 사이에서 공시지원금을 받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유리할 것 같습니다.

효도폰은 역시 큰 화면이 답이라 생각하신다면 갤럭시Z 폴드3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재작년 출시했지만 아직 성능면에서는 전혀 밀리지 않는 현역입니다. 갤럭시Z 폴드3는 공시지원금 상향은 없지만, 지난 19일 LG유플러스가 출고가를 10만 원 가량 내렸습니다. 지원금은 업체별로 SK텔레콤 40만~75만 원, KT 34만1000~80만 원, LG유플러스 28만~61만7000원입니다. 역시나 13만 원 대 최고 요금제에서는 요금할인이 더 유리하니, 8~10만 원 내외 요금제에서 최적점을 찾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폴더블 기기값은 부담이 되죠. 적절한 가격에 쓸만한 성능을 지닌 가성비 폰도 있습니다. 갤럭시A52s와 갤럭시S20FE 등이 대표적이죠. 갤럭시A52s는 출고가 59만9500원으로, 중저가 중 최고 가성비폰으로 불리죠. KT에서 베이직(월 8만 원) 요금제를 사용하면 기기값이 공짜입니다. 이 요금대에선 SK텔레콤도 기기값이 만 원 가량에 불과하죠.

갤럭시20FE는 출고가가 73만2600원인데, 8만 원 대 요금제를 사용하면 추가지원금을 포함해 기기값 10만 원 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단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만 판매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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