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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현대차, 지난해 영업이익 9.8조…사상 최대 실적

판매량 394만대

4분기 영익 3.6조…전년比 120% 증가

아이오닉5.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매출액 142조 5275억 원, 영업이익 9조819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2%, 47.0%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연간 판매량은 394만 2925대에 달했다.

현대차(005380)는 지난해 4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판매 103만 8874대 △매출액 38조 5236억원 △영업이익 3조 3592억원 △당기순이익 1조 709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다. 판매 확대,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환율 효과로 매출액이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19.6%나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8.7%를 나타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생산이 늘고 있으나 여전히 주요 시장의 재고 수준은 낮은 모습으로 대기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상 등 경영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가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 887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8.1%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 연말 출시한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와 제네시스 라인업 등 고부가가치 차종이 견조한 판매를 보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9만 2049대가 팔렸다. 해외에서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의 글로벌 본격 판매 등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 호조세를 보이면서 전년 동기보다 9.3% 늘어난 84만 6825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향후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국가 간 갈등 등 지정학적 영향 △인플레이션 확대 △금리 인상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 등을 꼽았다. 또한 환율 변동성 확대와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상승을 경영활동의 부담 요인으로 지목했다.

현대차는 관계자는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아이오닉 5 N 및 디 올 뉴 코나 EV 출시를 통한 전기차 판매 확대, 5세대 완전변경 싼타페 글로벌 출시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방어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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