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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美FOMC 경계감·삼전 '어닝쇼크'에 코스피 2420선 후퇴

코스피지수, 25.39포인트(1.04%) 내린 2425.08 마감

주요 기업 실적·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경계감 커져

'어닝쇼크' 삼성전자, 인위적 감산 없다는 입장 재확인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투심 위축…2차전지는 상승 마감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 넘게 하락해 2420대로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5.39포인트(1.04%) 내린 2425.0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7포인트(0.25%) 오른 740.49로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2420선까지 후퇴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비롯해 주요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전자(005930)가 '인위적 감산은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얼어붙었다. 반면 코스닥은 740선을 지켰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39포인트(1.04%) 내린 2425.0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5포인트(0.02%) 내린 2449.92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3167억 원, 1585억 원씩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4850억 원어치 내다팔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2.16%)과 LG화학(051910)(1.02%)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3.63%), SK하이닉스(000660)(-2.4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5%), 삼성SDI(006400)(-0.29%), 삼성전자우(005935)(-4.01%), 현대차(005380)(-1.76%), NAVER(035420)(-2.17%), 카카오(035720)(-3.31%)는 주가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FOMC 회의를 하루 앞둔 경계감과 삼성전자 실적 발표에 따른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며 주가가 급락했고 코스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외국인 매수세 집중과 상승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 출회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7포인트(0.25%) 오른 740.4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43포인트(0.46%) 내린 735.19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70억 원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277억 원, 558억 원 내다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JYP Ent.(035900)(2.84%)를 제외하고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3.48%),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55%), 엘앤에프(066970)(-1.67%), 카카오게임즈(293490)(-0.43%), HLB(028300)(-1.46%), 에코프로(086520)(-3.00%), 펄어비스(263750)(-0.33%), 오스템임플란트(048260)(-0.21%), 리노공업(058470)(-1.45%)은 주가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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