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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인니 최대 공항공사와 한-인니 신규노선 발굴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부터 8번째), 이미애 부사장(왼쪽부터 7번째)과 파이크 파미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 사장(왼쪽부터 10번째), 에드윈 히다얏 압둘라 관광지주회사 부사장(왼쪽부터 9번째)이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한-인니 양국 간 신규 항공노선 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와 손잡고 한-인니 양국 간 신규 항공노선 발굴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제1항공사(Angkasa Pura 1) 및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관계자와 한-인니 양국 간의 신규 항공노선 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12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방문해 양국 간 공항 분야 교류 활성화 논의한 바 있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에 한국문화(K-Culture)연수비자가 도입되는 만큼 K-컨텐츠를 직접 체험하기 위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공사는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와 김해·대구 등 동남권 공항과 인니 지방공항 간 직항노선 개설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만남에서 인니 공사는 공사의 공항개발 및 운영컨설팅 사업 역량에 관심을 표하고 인도네시아 공항 개발사업 참여를 요청했다. 또 인도네시아에서의 도심교통항공(UAM) 활성화 필요성과 활용방안에 대한 내용도 다뤄졌다.



공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인구 과반이 MZ세대로 2억 8000만 명 인구 중 약 90%가 한류에 매우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실제 국민의 약 70%가 3년 내 한국 여행을 희망할 정도로 잠재적인 인바운드 관광수요가 높은 국가다. 양국 간 교류도 활발하다.

양국의 항공수요는 한국-인도네시아 산업·관광 분야의 교류 확대로 팬데믹 이전 3년간 연평균 약 4%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2019년 항공 여객은 약 90만 명을 기록했다.

파이크 파미(Faik Fahmi) 인니 제1공항공사 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코모도 공항뿐 아니라 족자카르타 공항 등의 해외 협업파트너를 찾고 있다”라며 “한국공항공사가 사업참여 제안을 해준다면 양 공사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겠다”고 말했다.

윤형중 사장은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양 공사가 UAM, 해외 인프라 사업 등 협력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분야를 발굴한 뜻깊은 만남이었다”라며 “모든 정보와 데이터를 상호 공유해 실질적인 협력 프로젝트로 조속히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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