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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리튬아메리카에 6억 5000만$ 투자…"전기차 소재 안정적 확보"

작년 4분기 순익 15% 증가

테슬라 등 잇딴 전기차 가격 인하에도 "계획 없어"

GM공장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제너럴모터스(GM)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리튬 아메리카'에 6억 5000만달러(약 8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31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GM은 이 같이 발표하며 "이는 자동차 회사가 배터리에 사용되는 광물을 확보하기 위해 단행한 투자 중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다. GM은 이번 투자로 1년에 전기차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리튬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광물을 직접 조달하는 것은 우리의 공급망을 더 안정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광물의 안정적 조달은 전기차 생산을 늘리려는 GM에게 필수적인 것이다. 이날 배라 CEO는 투자자에게 보낸 서한에서 전기차 배터리 플랫폼인 '울티움 플랫폼'을 대대적으로 키울 것이라고 공언했다.

한편 이날 GM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20억달러로 전년 보다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다만 테슬라, 포드 등이 잇따라 전기차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지만 GM는 올해 가격을 내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배라 CEO는 "우리는 현재 필요한 가격을 책정했다"며 시장을 계속 살펴보겠지만 전기차나 다른 차종의 가격을 인하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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