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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윤심팔이' 비판에도 안철수 "安-尹은 최상의 조합…'윤힘' 되려 나와"

安, 2일 당 대표 후보 등록 마쳐

"경선 아닌 총선 승리가 목표"

'법조인 대통령-과학인 당 대표'

"野 흉내 못 낼 최상의 조합" 강조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짜 윤심팔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국민의힘 당권주자 안철수 의원이 2일 “저는 윤힘이 되기 위해서 나온 후보다. 윤석열 대통령과는 최상의 조합”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날 당 대표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밝힌 출사표에서 “윤안연대로 여기까지 왔다. (윤 대통령과) 함께 시작했었던 그 정권교체의 완성이 바로 내년 총선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윤 대통령과의 연대 과정을 들어 “첫 번째로는 윤 후보와 대선 때 함께 후보 단일화를 하면서 정권 교체를 이루었다. 두 번째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하면서 무리 없이 110대 국정과제들을 만들었다”며 “그것을 만들고 발표하면서 어떠한 잡음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친윤계 핵심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정권교체 후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는 동지들을 향해 윤핵관이니 윤심팔이니 비난하면서 대통령의 인사와 국정 수행에 태클 걸던 분”이라며 ‘가짜 윤심팔이’라고 자신을 비판한데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요즘 대통령께서 과학에 관심이 굉장히 많으시다”며 “세상은 지금 과학기술 패권을 가진 자가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가 됐다"고 집었다. 그러면서 “그런 뜻에서 과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데 지금 현재 법조인 출신의 대통령과 그리고 과학기술인 출신의 당 대표가 있게 되면 정말 그것은 최상의 조합”이라며 ”도저히 민주당에서는 흉내도 못 내고 따라올 수 없는 그런 최상의 조합"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일각에서 대선주자가 당 대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비판이 있는 것에 대해 “저는 총선 승리를 위해서 후보 등록을 했다. 경선 승리를 위해서 후보 등록한 것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이어 극심한 여소야대 상황으로 국정과제 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것을 바로잡아야지만 제대로 국정과제들을 우리가 해낼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확신한다. 국정과제를 제대로 우리가 만들어내면 그 결과에 따라서 국민들께서 다시 우리에게 정권 재창출을 시켜 주실 것이고 그리고 그다음 정권까지 열심히 우리가 노력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g10을 넘어서 G7까지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 대통령을 향해 “현재 용산에서 열심히 일하시면서 지지율을 올리고 계신다. 특히 여러 가지 화물연대 관련해서도 제대로 잘 대처를 해 주셨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당은 그냥 바라보고 있거나 혜택을 누리고 있기보다는 오히려 새로운 어젠다로 정책 주도를 하는 것이 옳다”는 신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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