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제조 업체 선진인더스트리는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GW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 필러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선진인더스트리는 국내 자동차 업계가 전기차 위주로 전환하는 것에 맞춰 6612㎡ 규모의 자동차 필러 제조공장을 이달 중 착공해 오는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비 총 88억원이 투입되고 향후 5년간 30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오는 2028년에는 연간 120억 원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선진인더스트리 관계자는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의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해 보다 정밀하고 우수한 제품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필러는 자동차에서 차체와 루프를 연결하는 플라스틱 기둥이다. 전기차 수요 증가와 디자인 다변화 등으로 물량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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