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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예결위원장 “민생위기 극복 추경 편성 필요”

“에너지 급등 대비 못한 책임 자유롭지 않아”

지난해 11월 국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는 우원식 예결위원장. 성형주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에너지 요금 급등을 비롯한 앞으로 닥쳐올 경제 위기의 근본적 해소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날 국회 전체 의원실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친전을 보내며 “어느 해 겨울보다 극심한 한파와 에너지 요금 급등에 많은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우선 윤석열 정부를 향해 “에너지 급등에 미처 대비하지 못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다”며 “이미 지난해 상반기부터 원자재 가격과 가스요금 인상이 예견됐음에도 지난 1년간 이에 대한 대책을 제대로 수립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당면한 에너지 요금 급등에 어떻게 대처할지도 오락가락하며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민주당의 30조 긴급 민생 프로그램 제안은 망국적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가 중산층까지 에너지 요금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대통령 한 마디에 꿀 먹은 벙어리가 됐다”고 짚었다.

우 의원은 추경 편성 이유로 △전대미문의 경제 위기 상황 △에너지 요금 위기에 대한 근본적 해법 및 민생 위기 극복 필요 등을 언급했다.

우 의원은 “추경은 더 이상 경제 온기가 꺼지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추진돼야 한다”며 “윤 대통령께서 얘기한 중산층까지의 난방비 지원안 등을 담은 민생 위기 해소 추경안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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