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하마터면…저수지 빠진 친구 구하려다 고립된 학생들

얼음 깨지면서 저수지 빠져

소방대원 출동해 모두 구조

"해빙기 안전사고 주의" 당부

충남도 제공




저수지 얼음이 깨지면서 빙판 위에서 놀던 중학생들이 물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 모두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명이 물에 빠지자 친구를 돕겠다며 뛰어들어간 학생들도 생명을 잃을 뻔했던 아찔한 사고였다.

9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7분께 충남 119 상황실에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신고자는 “친구들이 저수지에서 놀다가 빠졌다. 빨리 와서 구해달라”는 앳된 남자아이 목소리였다.

이날 충남 천안 서북구 성거읍 신월저수지의 얼음이 깨지면서 빙판 위에 서 있던 중학생 A군이 물에 빠졌다. 이어 친구 2명이 A군을 구하러 저수지에 뛰어들었고, 또다른 한 명은 빙판 위에 고립됐다.



다행히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20분 만에 이들 4명을 모두 구조했다.

물에 빠졌던 3명은 저체온증을 보였으나 다른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날씨가 풀리는 해빙기에는 안전사고 위험이 높으니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