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이 푸드테크를 강화하기 위해 자체제작(PB) 상품의 소비기한을 10일 가량 늘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육즙팡팡’의 3번째 상품 ‘숯불바베큐맛 소시지’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육즙팡팡’ 시리즈로 선보인 ‘치즈 소시지’, ‘프랑크 소시지’의 누적 판매량이 2000만개를 넘어섰다.
'숯불바베큐맛 소시지’는 업계 최초 소비기한을 확대한 편의점 PB 상품으로도 주목 받는다. GS25는 '숯불바베큐맛 소시지’ 출시에 맞춰 육즙팡팡 시리즈의 소비기한을 기존 유통기한 대비 10일 가량 확대했다.
이를 위해 GS25는 협력사와 손잡고 4개월에 걸쳐 상품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했다. 특히 △포장재 △포장 기술 등을 중점 고도화 하며 소시지와 포장 필름의 공기층을 최적으로 제거하는 특화 진공 포장 기술을 새롭게 도입해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GS25는 설명했다.
GS25는 올해 가정간편식(HMR) 등 편의점 간편 먹거리 경쟁력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리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HMR 부문을 신설해 차별화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협력사의 스마트해썹 도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등 더욱 더 안전한 PB 제품을 생산 할 수 있는 기반 구축 활동 또한 중점 추진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규혁 GS리테일 냉장간편식 MD는 “2000만개 이상 팔린 육즙팡팡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3번째 라인업인 숯불바베큐맛 소시지를 오랜 준비 끝에 선보이게 됐다”며 “날로 커지고 있는 편의점 PB상품 인기에 부응하고자 푸드테크 등을 고도화 해 맛과 안전성을 강화한 차별화 먹거리를 지속 선보이는데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