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환경 ESG 시상식서 2년 연속 수상

CDP 코리아 어워즈, 탄소경영 섹터 부문 수상

양춘승(왼쪽부터) CDP한국위원회 상임부위원장, 김성한 SK㈜ C&C ESG담당, 장지인 CDP한국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2년 CDP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SK㈜ C&C

SK㈜ C&C가 ‘2022년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 자원 등 환경 이슈 대응 관련 경영 정보를 요구하는 국제적인 비영리기관으로, 이 기관에 응답한 기업은 1만 9000여 개에 달한다.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더불어 권위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평가의 신뢰도 측면에서는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SK㈜ C&C는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개선 활동을 벌인 점을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리더십(Leadership) A-'를 받았다. CDP는 기후 변화, 수자원 관리 등 여러 부문에서 평가해 ‘리더십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을 부여한다.

SK㈜ C&C는 지난 2020년 업계 최초 ‘RE100 가입’에 이어 지난해에는 ‘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하는 등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달성을 위한 ‘넷제로(Net Zero)’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에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시점인 2050년보다 10년 앞선 2040년을 ‘넷제로’ 달성 시점으로 설정하고 ‘넷제로 실행 로드맵’을 발표했다.

올해에도 이 회사는 SBTi 가이드라인에 따라 ‘스콥3’ 감축목표를 수립하고 데이터 관리체계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넷제로 이행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