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12%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76억17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9% 늘었다. 조업 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보다 14.5%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작년보다 이틀 많다.
품목별로 보면 승용차 수출이 166.8% 급증했다. 반면 반도체 수출은 40.7% 감소했다. 국가기준으로는 주요 수출국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48% 늘었다.
수입액은 225억 88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6.9% 늘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49억71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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