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16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성과교류 및 네트워킹 행사’를 가천대학교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가천대학교 컨벤션센터 5층 미디어홀에서 진행된다. 1부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당선된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대학과 기업, 학생들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대학 우수사례에는 가천대학교 미래산업대학 박경수 학장이, 백석문화대학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단 최상철 단장이 발표를 맡아 진행한다. 공모전 대상 기업인 강호식품(연계대학: 동의과학기술대학교) 강재환 대표가 기업 우수사례를, 학생부문 우수상을 받은 경일대학교 임소현 학생이 학생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례 발표 이후에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한 네트워킹의 일환으로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토론 주제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와 지역상생 발전 방향, 지속가능한 인재양성 방안으로 지역상생과 인재양성에 대해 유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첫 자리다.
패널 참가자로는 서울시교육청 이지연 장학사, 전남대학교 이춘구 교수, 동의과학대학교 이화석 단장, 경일대학교 연계 기업인 대전사 강명수 이사, 공모전 학생부문 대상 수상자인 전남대학교 이민선 학생이 맡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사전 신청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중소, 중견기업이 계약(협약)을 체결해 현장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기업에서는 인력양성에 필요한 교육비의 일부를 부담하고 대학은 기업의 수요에 맞추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기업에 맞춤형 인재를 공급할 수 있다. 협약한 기업의 인사기준을 반영해 대학과 기업이 학생을 공동 선발하고 채용을 약정하기 때문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된다. 2학년부터는 직장인으로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4년제 학사학위는 3년 만에, 2년제 전문학사학위는 1년 6개월 만에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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