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취약시간대 범죄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구로경찰서와의 협업을 강화한다.
구로구는 21일 구청 창의홀에서 구로경찰서와 취약시간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구로구 환경공무관 96명이 가로 청소 작업 중 각종 사건·사고 발견 시 즉시 구로경찰서에 관련 내용을 전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구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 공무원이 야간시간대 치안 그물망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구로경찰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관내 치안을 책임지고 함께하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