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업계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역량과 공공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경제 활성화 및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산·학 협력 ESG 사업 추진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부산광역시, 부경대학교와 ‘데이터 기반 정책 분석 · 연구를 통한 중소상공인 경기 활성화 및 데이터 사이언스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와 부산시는 카드 소비 빅데이터와 공공분야 빅데이터를 결합해 지역 경제를 다각적으로 분석, 데이터에 기반해 정책을 연구한다. 단순 소비지출 증감 분석을 넘어 소득수준, 소비 규모, 직업, 나이 등의 변수에 따른 정책효과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지역 소비 모니터링은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통시장 활성화 및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시정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신한카드, 부산시, 부경대는 데이터 사이언스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지·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와 부산시는 대학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공공분야 및 카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부경대에 데이터를 제공, 분석에 참여한다. 도출된 결과는 정책 연구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데이터 사이언스 인재 양성 산학 프로그램을 부경대에서 진행하면서 인재 양성에 따른 지역 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국민과 공공기관·기업이 상생하는 사회적 빅데이터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520여개 기관 및 기업과 760여개에 달하는 데이터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지난 코로나19 사태 때에는 초기부터 감염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 결제 정보와 지역, 업종별 소비 동향 데이터를 분석, 정부 및 지자체 등에 제공하는 등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부흥을 비롯한 부산 경제 상생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빅데이터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당사 데이터 비즈 사업의 선도적인 경쟁력을 입증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나가는 ESG 경영을 지속 실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