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측이 방송 사고로 인해 장미란 편 송출이 중단된 점을 사과했다.
23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측은 "182회 최종 편집 과정에서 기술적인 오류가 발생해 마스터 입고가 늦어졌고, 이로 인해 본 방송이 중단돼 181회가 대신 송출되는 사고가 있었다. 큰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되지 못한 전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의 방송은 오는 3월 1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라며 "제작진은 장미란이 소중한 시간을 내준 점을 감안해 시청자에게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노력했다. 결과적으로 큰 실수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유퀴즈' 측은 추후 제작 관리 절차를 견고히 다져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날 방송된 '유퀴즈'는 장미란이 은퇴 후 약 10년 만에 예능에 출연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는 장미란이 역도를 시작하게 된 계기, 선수 시절 이야기, 데드리프트 강습 등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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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이 MC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갑작스럽게 지난 방송 화면으로 전환됐고, 이후 자막으로 '방송사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잠시 후 방송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는 안내가 나왔다. 그러나 방송은 재개되지 못했다.
◆ 이하 '유퀴즈' 사과문 전문
22일 발생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사고 관련 사과 말씀드립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182회는 최종 편집 과정에서 기술적인 오류가 발생하여 마스터 입고가 늦어졌고, 그로 인해 본방송이 중단되고 지난주 방송분(181회차)이 대신 송출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금일 방송되지 못한 전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 자기님의 방송분은 차주 수요일(3월 1일) 저녁 8시 40분 '유 퀴즈 온 더 블럭' 183회 본 방송 시간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제작진은 장미란 자기님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점을 감안하여, 시청자 여러분께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노력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큰 실수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추후 제작 관리 절차를 더 견고히 하여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아껴주신 시청자 여러분과 출연해 주신 장미란 자기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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