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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하나은행과 패밀리오피스 자산관리·컨설팅 맞손

고액자산가·기업 오너 대상으로

가업승계·지분매각 등 솔루션 제공


삼정KPMG와 하나은행이 손잡고 패밀리오피스에 대한 자산관리 및 경영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패밀리오피스란 고액자산가 혹은 기업 오너 일가의 자산을 관리하는 개인 운용사로, 최소 1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운용한다.

김영훈(왼쪽)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과 하병제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부대표가 23일 서울 용산구 소재 하나은행 클럽원 한남PB센터에서 패밀리오피스에 대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정KPMG




삼정KPMG는 하나은행과 패밀리오피스에 대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패밀리오피스 기업에 대한 △기업 경영 컨설팅 △기업 가치 평가 △인수합병(M&A) 및 가업승계 관련 자문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은 각 산업·서비스별 전문인력을 다수 확보해 기업 M&A 자문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가업승계, 해외진출, 지분매각 등의 다양한 이슈에 직면한 패밀리오피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매각 및 M&A, 가업승계 후 경영전략까지 기업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회사는 지난 2021년 초 동종업계 최초로 ‘M&A센터’를 출범하며 M&A 분야에서 경쟁력을 꾸준히 키워 왔다. 200명의 M&A 전문가들이 투자 기회·시장 매물·대형 퍼블릭 등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딜 소싱·투자자 발굴·매각 전략 등 M&A 솔루션을 제시한다.

하병제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부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발휘해 국내 패밀리오피스 기업들이 경영 고민들에 대해 해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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