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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에 U-19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3명 동시 입학…대학 우승 ‘성큼’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는 이영익 대구한의대 한방스포츠의학과장(가운데)과 선수들. 제공=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스포츠의학과에 U-19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 3명이 동시에 입학했다.

27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이번에 입학한 선수는 테콩(볼을 서비스하는 선수) 포지션에 부산체고 출신 송다빈, 피더(킬러에게 볼을 올려주는 선수) 포지션에 서천여고 출신 조선영, 킬러(피더가 올려준 볼을 공격하는 선수) 포지션에 서천여고 출신 최다현이다.



국가대표 3명이 입학함에 따라 대구한의대는 세팍타크로의 꽃인 레구(3인조)에서 대학부 우승 가능성을 높아졌다.

송 선수는 “훌륭한 선수, 재활, 퍼스널 트레이너를 많이 배출한 대구한의대 한방스포츠의학과에 입학하게 돼 감사하다”며 “대학과 학과를 빛내는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장을 맡고 있는 4학년 지가연 선수는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이 입학하게 돼 너무 기쁘다. 잘 화합해 대학부 우승을 반드시 이루고 졸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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