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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당대회 승자 가린다…투표 시작

4~7일 투표 진행

8일 전당대회 예정

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서울·인천·경기 합동연설회가 끝난 뒤 후보들이 손을 맞잡아 들고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고양=연합뉴스




3·8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승자를 가리기 위한 투표가 시작됐다. 투표를 통해 새로 선출된 당 대표,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으로 구성된 지도부가 전당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당 대표는 최다 득표자의 투표율이 50%를 넘지 않으면 1·2위 득표자 중 한 명을 뽑는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가 이날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6~7일에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의 ARS 투표가 진행된다.

나흘 간의 투표를 바탕으로 국민의힘은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지도부를 발표한다. 당 대표는 결선 투표가 치러지게 될 경우 9일 마지막 1대 1토론에 이어 10~11일 투표가 실시돼 12일 확정된다.



당 대표 후보들 중에서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후보가 1위를 달린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3위인 안철수·천하람 후보의 연대 가능성이 주목 받는다. 3일 전당대회 전 마지막 당 대표 토론회에서 천 후보는 안 후보에게 천 후보는 “김 후보와 나경원 전 의원처럼 내키지 않는 사진은 연출 안 했으면 좋겠다”며 “저희는 웃으면서 필요하면 연대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안 후보의 개혁적 목소리를 굉장히 높게 평가한다”며 치켜세웠다. 이에 안 후보는 웃으며 “제가 무서워하게 한 적 있느냐”고 되물었다.

한편 지난 3일 대통령실은 일정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전당대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오찬에서 전당대회 참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전당대회 참석을 통해 경선 기간 이어진 '윤심'(尹心) 논란을 잠재우고 여당 화합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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