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 10종, 방사능 안정성 '적합'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사진 제공=수원시

경기 수원특례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유통 수산물 10종을 대상으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달 23일 수산물 10종의 검사 시료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고, 10종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검사는 요오드, 세슘과 같은 방사성 물질의 기준치 이상 검출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 1월부터 지금까지 38회에 걸쳐 유통 수산물 335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8월 방사능 검사, 11월 중금속 검사에서도 결과는 같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유통되는 모든 농수산물을 점검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