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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진출 미국 기업 만난 추경호 "IRA·반도체지원법 조화롭게 해결할 것"

주한미국기업 대표단 오찬

"미국기업 지난해 한국에 87억달러 투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도체 보조금을 둘러싸고 한미 양국의 이견이 커지는 가운데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한미국기업 대표단 간담회에 참석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반도체지원법 등 현안을 조화롭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주관하는 주한미국기업 대표단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부총리가 암참 주관 주한미국기업 대표단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것은 2016년 유일호 전 부총리 이후 7년 만이다.



추 부총리는 주한미국기업인들과의 오찬 이후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 정부와 통상·공급망, 외환시장, 첨단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민간 교류·협력이 증진되도록 인플레이션감축법(IRA)·반도체지원법 등 현안을 조화롭게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 기업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제일 많은 87억달러를 투자해 우리 경제의 회복력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줬다”며 경제운용 패러다임을 정부 주도에서 민간·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기업투자 세제지원 강화, 노동시장 유연화, 핵심규제 혁신과 함께 K-칩스법의 조속한 국회통과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간담회는 한미동맹 및 암참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양국 경제협력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를 비롯해 금융·제약·자동차·물류 등 각계 분야의 주한미국기업 임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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