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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월 민간고용 24.2만 증가…예상 상회

미 노동시장 여전히 견고

서비스업서 19만 개 증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인앤아웃 매장에 구인공고가 붙어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2월 민간고용이 24만200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 전망치는 약 20만개, 다우존스는 20만5000개였다.

데이터업체인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8일(현지 시간) 2월 민간고용이 전달(11만9000개)보다 12만3000개 증가한 24만2000개라고 밝혔다. 1월 민간고용은 당초 10만6000개 증가에서 상향조정됐다.

이는 미국 고용시장이 계속해서 견고함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제조업에서 5만2000개, 서비스업에서 19만 개가 증가해 서비스업이 강함을 입증했다. 서비스에서는 레저와 접객 분야에서만 8만3000개가 늘었다. 서비스업 인플레이션과 함께 금리상승 우려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시장에 관한 좀더 자세한 상황은 미 동부시간 오전10시에 나올 1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상 구인건수를 보면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월가에서는 1월 구인건수가 1054만6000개로 지난해 12월(1101만2000개)과 비교해 크게 줄어들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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