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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대대적 임원 인사…“대한항공 기업결합 대비”

아시아나항공·IDT 등 자회사 임원인사도





아시아나항공이 원유석(사진)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대대적인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15일 아시아나항공은 원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조영석 경영관리본부장, 현일조 서비스본부장이 전무로 임명했다. 운항본부장에는 김광석 전무가 승진 선임됐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10명 등 총 14명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 인사에는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임원 인사도 함께 포함됐다.

아시아나IDT 2명, 에어부산 2명, 에어서울 1명, 아시아나에어포트 2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기업 결합을 앞두고 수요 회복과 시장 변화에 대응하여,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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