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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복기 전 대구시의사회 코로나 본부장, 제 39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수상

박국양·서해현·윤상원 등 본상 수상자로 선정

해외 봉사 중인 민복기 전 대구시의사회 코로나 대책 본부장. 사진 제공=보령




국내 전통 제약사 보령(003850)이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주관하는 제 39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민복기 전 대구시의사회 코로나19 대책 본부장을 22일 선정했다.

민 본부장은 25년간 꾸준히 실천해 온 봉사정신을 인정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그는 2020년 코로나19가 대구 전역으로 확산했을 때, 본부장을 맡아 방역 최전방에서 활동했다. 당시 병상 확보, 가용 가능 의료인력 지원과 드라이브 스루 선별 검사소 설치 등을 선도했다. 확진 환자 중증도 분류와 진료를 담당했으며, 역학 조사 등에도 기여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관으로 복무하던 당시 그는 피부병으로 고생하던 장병들을 위해 ‘보급 속옷과 피부병의 연관관계’를 밝혀냈다. 건강한 병영 생활을 위한 여러 논문과 지침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2001년부터 장기 복무 지원 군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문신을 제거해주는 ‘사랑의 지우개’ 등의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39회를 맞이한 보랑의료봉사상은 고(故) 이태석 신부와 케냐의 어머니 유루시아 수녀를 비롯해 인술을 펼처온 의료인을 발굴하며, 의약계 사회공헌분야에서 지속적인 시상식을 이어오고 있다. 보령의료봉사상은 어려운 여건에도 국내외 의료취약지약에서 이웃들에게 인술을 베풀며 헌신하고 있는 ‘슈바이처’를 발굴하기 위해 1985년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제정한 상이다.

한편, 박국양 가천대 길병원 흉부외과 교수, 서해현 광주서광병원 원장, 윤상원 전주 푸른안과의원 원장이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이날 서울 용산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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