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델타항공·에미레이트항공·케세이퍼시픽·아메리칸항공·타이항공·필리핀항공 등이 실시하고 있는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대한항공도 이제 시작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2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기내 인터넷 서비스 운영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정관 사업목적에 전기통신사업이 추가됐다.
대한항공의 모든 비행기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도입 예정인 A321네오와 B737-8 항공기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의 계열사인 진에어도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대한항공과 동일한 정관 변경을 하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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