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381970)(K Car)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중고차 콘텐츠 단독 제휴를 맺고 29일부터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에서 중고차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케이카는 지난 2021년부터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하며 ‘내차팔기’ 서비스 제휴를 맺어왔다. 이를 통해 카카오내비 차량관리 서비스인 ‘내차관리’에서 케이카 ‘내차팔기 홈서비스’ 신청 및 ‘내 차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내비 내차관리를 통한 케이카 내차팔기 방문 견적 요청건은 2021년 3월 제휴 이래 1년 간 월 평균 약 20% 증가했다.
케이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우수한 품질을 갖춘 중고차를 소개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케이카의 중고차 매물은 카카오내비 ‘내차관리’ 탭 페이지 하단의 신차 정보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중고차 정보를 클릭하면 케이카가 제공하는 차량 상세 페이지를 볼 수 있다. 케이카 중고차 정보는 카카오내비에 등록한 ‘나의 차량 정보’ 또는 ‘관심 차량’을 기반으로 큐레이션해 노출된다.
이에 더해 중고차 시세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카카오내비 앱을 통해 제공되는 중고차 시세 정보는 케이카가 분석한 국내 중고차 시장에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 개 모델의 평균 시세 자료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모빌리티와 관련된 다양한 플랫폼에서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 이용자에게 신뢰도 높은 케이카의 중고차 정보 및 시세를 제공해 더 편리한 모빌리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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