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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해양레저관광학과, 춘계대학테니스 혼합복식서 우승·준우승 석권

이규림 학생, 우승…문지우 학생 준우승 거둬


영산대학교 해양레저관광학과 재학생이 속한 조가 최근 제77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혼합복식에서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해양레저관광학과에 재학 중인 이규림(20)·문지우(22) 학생이다. 둘은 각각 타 대학 학생들과 혼합복식조를 이뤄, 서로 다른 팀으로 결승에서 맞붙었다.

결승전답게 한 세트씩 주고받는 접전이 펼쳐졌다. 1세트는 이규림조가 6대 4로 승리했지만 2세트는 강력하게 반격한 문지우조가 1대 6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3세트(10포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승기를 잡은 쪽은 이규림조였다.

해양레저관광학과 이규림 학생은 “순위에 연연하기보다 테니스를 치는 매순간이 즐거웠고 오히려 그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테니스를 통해 삶의 더욱 빛나는 순간들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문지우 학생은 “우승,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적을 계기로 재학생들이 영산대 테니스부에 더 관심을 갖고 지원하면 좋겠다”며 “재학 중에 마지막으로 출전하게 될 올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 대학생활을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산대학교 해양레저관광학과 이규림(왼쪽), 문지우 학생./사진제공=영산대




해양레저관광학과는 테니스부, 탁구부, 정구부를 운영해 해마다 전국체전, 전국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부산시 전문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재성 해양레저관광학과장은 “학업과 스포츠를 병행하는 바쁜 일정을 잘 소화하면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까지 거둬 자랑스럽다”며 “해양레저관광학과는 앞으로도 전문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양레저전문가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영산대 해양레저관광학과는 전국 유일의 해양레저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등이 인정한 해양레저와 스포츠관광분야의 특화 학과다. 또 체육재능보유자의 체육분야 특무직·행정직 공무원을 양성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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