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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국내 최초 ‘4D 레이더 센서’ SRS, 코스닥 예심 청구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이르면 하반기 상장

222만 주 공모…전액 신주 발행 계획





자율주행 차량용 이미지 레이더 센서를 제조하는 스마트레이더시스템(SRS)이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RS은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003540)이 맡았다.

영업 실적은 아직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성장성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특례 상장 제도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미 기술성 평가 기관에서 A, BBB 등급을 획득해 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SRS측에 따르면 공모 주식은 전액 신주로 총 222만 주를 공모해 총 1483만 6464주를 상장할 계획이다.

2017년 설립된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자율주행차 안정성 향상의 핵심 기술인 4D 이미지 레이더를 국내 최초로 개발·생산하고 있다. 레이더센서 등 판매를 위한 미국 현지 법인을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연결 회계 기준 지난해 매출은 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6% 늘었다.

기존 레이더가 사물의 위치 정보를 점으로 인식한다면 이미지 레이더는 말 그대로 데이터를 ‘이미지화’한다. 주변 사물의 3차원 정보(거리, 속도, 각도)에 높이 정보를 종합한 데이터를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인식·처리하면서 정확한 주행 환경 파악을 돕는다. 회사측은 납품 계약을 맺은 글로벌 고객사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내년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 보고 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지난해까지 총 19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마지막 투자 때 인정 받은 기업 가치는 약 770억 원이다. 모빌리티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휴맥스(115160)가 이미 2017년 초기 투자를 통해 지분 8.86%를 취득했고, 자동차 부품업체 HL만도(204320)도 2021년 20억 원(지분율 2.66%)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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