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셀렉트스타는 공식 유튜브에 “잘못 그려진 대동여 지도" 라는 제목으로 촬영한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은 대동여지도의 숨겨진 제작 비화를 추적해가는 내용이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도 카메오로 출연했다.
영상의 내용은 이렇다. 한 남성이 대동여지도의 일부로 추정되는 고문서를 발견했다고 주장한다. 이후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고문서의 제작 연대 및 내용을 바탕으로 진위 여부를 가린다. 조사 결과 당시 대동여지도 제작에는 전국 백성들이 참여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과정이 포함되어 있었고, 해당 문서는 수집 이후 데이터 검수 과정에 불통된 자료였다는 점이 밝혀졌다.
다소 그럴듯하게 보이는 영상의 내용은 모두 셀렉트스타가 만들어 낸 만우절 기념 영상이다. 셀렉트스타가 만우절을 위해 별도로 제작한 영상이라고 짐작할 수 있는 대목들도 등장한다. 500년 전통 데이터 명장이 예부터 선조들은 ‘대이타(大利他), 공덕과 이익을 널리 베풀어 온 백성의 이득을 꾀함’를 기지로 데이터를 관리했으며, 관련된 데이터 가공 및 관리 비책을 개시미선(改視美善, 캐시미션)을 통해 정리해왔다고 밝힌다.
영상 속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전문가를 연기한 셀렉트스타 김세엽 대표는 ‘좋은 정보가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면서 대동여지도 제작 과정의 진실을 말한다. 해당 영상은 셀렉트스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인공지능을 위한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 셀렉트스타는 매년 만우절 기념 영상을 올린다. 셀렉트스타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만우절에 진심인 기업", "만우절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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