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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첫 '추론형 AI' 베일 벗는다…"K방산 기술력 과시" 한화오션, 미래 무인전투지휘통제함 공개 [AI프리즘*기업 CEO 뉴스]

SKT, 연말 예상 뒤엎고 추론형 AI 조기 출시… 글로벌 패권 경쟁 가세

한화오션·삼양컴텍, 해양방산·특수소재 기술력 입증… 해외 직접 진출 성과

미국-UAE 1900조 원 AI 프로젝트 시동…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 격화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SKT 딥시크급 AI에 한화오션 무인함정까지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AI 기술 패권 경쟁: SK텔레콤이 중국 딥시크 수준의 추론형 AI 모델을 다음 주 깜짝 공개한다. 글로벌 AI 전쟁에 본격 참전했다. 국내 AI 기업들도 글로벌 수준의 추론형 모델 개발 역량을 입증하며 치열한 기술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평가다. 그간 업계에서는 연말께 출시를 예상했지만 6개월 앞당긴 조기 공개로 오픈AI·구글과 알리바바·딥시크 간 치열한 기술 경쟁에 한국이 본격 가세하게 됐다.

■ 방산 기술 우위 확산: 한화오션이 차세대 무인전투지휘통제함을 공개하며 K해양방산의 기술력을 과시했다. 방산 분야 대표 중소기업인 삼양컴텍도 튀르키예 알타이 전차에 특수 방탄 장갑을 직접 공급하며 독자 해외 진출에 첫발을 디뎠다. 대기업 협력사라는 탈을 벗고 직접 수출에 나서면서 방산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글로벌 투자 확대: 미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1조 4000억 달러 규모의 ‘스타게이트 UAE’ 프로젝트가 본격 시동을 걸었다. 오픈AI, 오라클,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등이 참여해 5GW(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해외로 확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데이터센터가 될 전망이다.

[CEO 관심 뉴스]

1. [단독]SKT 첫 추론형 AI 내주 베일 벗는다

- 핵심 요약: SK텔레콤이 중국 딥시크 R1급 성능의 추론형 AI 모델 ‘에이닷엑스4.1’을 다음 주 공개한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지난 4월 ‘연내 추론형 모델 개발’ 목표를 제시한 지 불과 2개월 만에 시연판을 공개하는 것으로, 업계 예상보다 6개월 앞당긴 조기 출시다. ‘대규모다중작업언어이해(MMLU)’ 점수는 87.3점으로 딥시크 R1(90.8점)과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파라미터는 720억 개로 딥시크의 9분의 1 수준이어서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2. 美·UAE AI 협력 본격화…아부다비에 초대형 데이터센터 짓는다

- 핵심 요약: 미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아부다비에 26㎢ 규모의 5GW급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스타게이트 UAE’ 프로젝트를 시동했다. 오픈AI, 오라클,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시스코 등이 UAE 국부펀드 지원 AI 기업 G42와 함께 참여한다. 우선 1GW 규모 데이터센터 단지를 구축하고 내년 200MW급 데이터센터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UAE 대통령은 ‘향후 10년간 미국에 1조 4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혀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3. 한화오션, 미래 무인전투지휘통제함 공개…K해양방산 선두 기술력 과시

- 핵심 요약: 한화오션이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무인함정 2종, 수상함 3종, 잠수함 3종 등 총 8종의 차세대 해양방산 기술을 공개했다. 특히 ‘고스트 커맨더’로 불리는 차세대 무인전투지휘통제함 형상을 처음 공개하며 미래 해군력 건설 방향을 제시했다. 3600톤급 중형 잠수함은 세계 최초로 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동시 탑재해 현존 디젤 잠수함 중 최고의 잠항 능력을 자랑한다. 한화오셔녀은 거제사업장에 1000억 원을 투입한 ‘특수선 제4공장’을 10월부터 본격 가동해 잠수함 5척 및 수상함 3척 동시 건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4. [단독] 튀르키예 주력전차에 ‘K장갑’…방산 중소기업 “약진 앞으로”

- 핵심 요약: 방산 중소기업 삼양컴텍이 튀르키예 신형 전차 ‘알타이’에 탑재될 특수 방탄 장갑 수출에 성공했다. 2009년부터 17년째 K2 전차용 방탄 장갑을 현대로템에 독점 공급해온 기술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튀르키예 측은 세계 최대 규모의 특수 방탄 세라믹 양산 설비를 보유한 삼양컴텍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해졌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 방산 해외 수주액은 지난해 94억 달러에서 올해 240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분석된다.

[키워드 TOP 5]

AI 기술경쟁력, 방산 수출확대, 기술력 차별화, 중소기업 해외진출, 글로벌 시장선점,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5월 24일(토)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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