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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을 더 건강하게"…" 저당밥솥 인기 뜨겁다

쿠쿠, 이달 6인용 저당 밥솥 출시

홈지오, 누적 판매량 120만 대 기록

쿠쿠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저당 밥솥’ 제품 사진. 사진 제공=쿠쿠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집밥’이 인기를 끌자 당질(탄수화물)을 줄여주는 ‘저당(低糖) 밥솥’이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쿠쿠전자는 저당 특수 밥솥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저당 밥솥’(사진) 6인용을 이달 중 출시할 계획이다. 이 밥솥은 당질(탄수화물) 저감 기술이 적용돼 일반 백미의 당질을 최대 33.6%까지 감소시킨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당뇨 등 성인병 예방이나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일부 소비자들이 10인용 제품이 크다는 의견을 내 이번에 6인용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쿠쿠전자는 2020년 5월 저당 밥솥을 처음 선보였다. 이후 매년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월 평균 판매량이 2021년에는 2020년 대비 176%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전년에 비해 56% 늘었다.



저당 밥솥 전문기업인 홈지오 역시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2020년 저당 밥솥을 출시한 이후 당시 10억 원 수준이었던 매출액이 지난해 약 90억 원으로 2년 만에 9배 가량 늘었다. 최근에는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며 시장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홈지오 제품은 국내 최초로 특허를 받은 ‘직접 가열 방식’을 적용해 기존 저당 밥솥의 단점을 개선하면서 일반 백미 대비 당질을 38% 낮춘 것이 특징이다. 증기로 밥을 익히고 당질을 머금은 물을 바닥으로 배출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직접 가열해 일반 밥솥처럼 밥을 익히고 상단부 트레이로 당질을 배출한다. 홈지오 관계자는 “국내 당뇨 500만 시대와 더불어 건강 관리·다이어트 등을 이유로 탄수화물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났다"며 "저당 밥솥을 사용하면 연간 최대 10만 칼로리를 줄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외부 밥솥 전문 연구개발(R&D)팀과 적극 협력해 저당 밥솥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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