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원자력산업 육성 금융지원 대상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1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보증은 도내 원자력산업 분야의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도가 NH농협, BNK경남은행, 기술보증기금간 체결한 ‘경남 원자력산업 육성 금융 지원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협약보증 재원은 NH농협과 BNK경남은행이 기술보증기금에 각 2억 5000만 원을 출연해 조성했으며, 기술보증기금은 출연금의 20배인 100억 원까지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협약보증을 이용하는 기업은 경영안정자금 용도로 기업당 20억 원 한도 내에서 최대 3년간 100% 보증하며 보증료율은 최소 0.2%포인트 감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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