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이 식목일을 맞아 석촌호수에 나무를 심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석촌호수의 경관 조경 및 생태 환경 개선을 위한 ‘아름다운 석촌호수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21년부터 송파구청과 함께 석촌호수의 정화를 위해 시작된 수질 개선 사업과 더불어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기획됐다.
생태 전문가와 서울 시민이 함께하는 ‘석촌호수 생태 모니터링단’의 의견을 받아 이번 식재 장소는 롯데월드타워 앞 석촌호수 동호 일대로 선정했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환경 보전과 녹색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코리아도 나무 심기 행사에 동참한다. 스타벅스는 올 한 해 동안 창경궁에 총 1000주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스타벅스가 2009년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전개하는 고궁 문화 행사 및 환경 정화 활동의 일환이다. 전날 스타벅스 직원 50명이 창경궁을 방문해 산앵두 300주를 심었다. 진달래와 미선나무·히어리도 심을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