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의 수돗물 브랜드인 ‘인천하늘수’가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수돗물 브랜드 부문에서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 수돗물의 새 브랜드 ‘인천하늘수’가 탄생한 지 1년 만의 쾌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국가 자산으로 가장 가치 있고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발굴해 인증하고 세계의 소비자에게 소개함으로써 국가경쟁력 제고는 물론 글로벌 코리아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인천하늘수’는 이름의 탄생부터 형상화, 공식 선포까지 항상 시민과 함께한 브랜드다.
2021년 10월 브랜드명 시민공모와 투표를 통해 ‘세계적인 국제공항을 보유한 선진 국제도시 인천의 하늘이 내려준 깨끗한 물’이란 뜻의 ‘인천하늘수’가 공식 명칭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3월 시민 선호도조사를 거쳐 인천하늘수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완성했다.
BI는 ‘하’부터 ‘수’까지 이어지는 모음의 흐름이 ‘맑게 흐르는 물’을 연상시키는 로고 타입과‘水(물 수)’자를 활용해 역동적인 물방울을 형상화한 심벌마크로 구성됐다.
인천시는 지난해 3월 새로운 인천 수돗물 브랜드의 탄생을 알리는 선포식을 통해 인천시는 상수도 신뢰 회복과 발전을 위한 무한 혁신 속에서 변하지 않고 맑게 흐를‘인천하늘수’공급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브랜드의 지향점인 청정가치의 선도적 실현을 위해 6개 광역시 중 최초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 인증 취득, 고도정수처리시설 증설,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도입 등의 노력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한다. 동시에 비닐라벨을 제거한 친환경 무라벨 병입 수 생산으로 ESG 경영에 앞장섰다.
이응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인천 수돗물의 브랜드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수돗물 소비자로서 우리의 최우선 고객인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인천하늘수’공급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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