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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장동윤, 설인아와 결혼 앞두고 父 김명수 사망… 충격 엔딩에 시청률 6.2%

/사진=KBS2 '오아시스' 방송화면 캡처




'오아시스' 장동윤이 아버지 김명수의 충격적인 죽음 앞에 눈물 흘렸다.

4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극본 정형수/연출 한희)는 전국 기준 시청률 6.2%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9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앞서 8회에서 이두학(장동윤)은 최철웅(추영우)의 도움으로 '전국구 보스'가 됐고 철웅은 두학을 돕는 것으로 과거 빚을 탕감했다. 두학은 황충성(전노민)과 대면 후 시행 사업을 따냈고 오정신(설인아)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두학을 보며 철웅은 질투심과 열등감에 휩싸였다. 설상가상 엄마 강여진(강경헌)의 재혼 상대가 충성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한편 두학은 김형주(도상우)의 조언에 따라 주인이 버리면 죽는 충성의 사냥개가 아니라 주인을 물 수 있는 늑대가 되기로 했다. 두학과 형주는 주먹계 최고 어른과 함께 충의회를 결성해 조직의 돈을 움직여 합법적으로 재개발 인근 땅을 사들였다. 이 일이 오만옥(진이한)의 귀에 들어가자 철웅의 짓임을 간파한 두학은 철웅을 만나 정신과 결혼할 계획임을 밝히며 그를 흔들었다.

아버지 이중호(김명수)와 어머니 점암댁(소희정)에게도 결혼 소식을 알렸다. 중호는 자기 때문에 나락으로 떨어진 두학이 결혼도 하고 조직에서 나와 건설 쪽 일을 하고 있다고 하자 안도하며 울컥했다. 두학은 점암댁의 명의로 계약한 아파트 등기 권리증도 선물했다. 점암댁은 "우리도 인자 사람답게 살겠다"라며 감격했다.



겨우 걱정을 내려놓은 중호는 경자(하혜승)로부터 여진이 재혼하는 것도 모자라 재혼 상대에게 철웅을 친아들이라고 속였다는 사실을 듣고 분노했다. 그는 철웅을 만나 "어머니가 재가하셔도 니는 최씨 가문 사람이여"라는 다짐을 받아냈다. 이어 중호는 철웅을 끌어안으며 눈물 흘렸다.

중호는 모든 게 철웅을 위한 일이라며 뻔뻔하게 나오는 여진에게도 자신의 확고한 생각을 밝혔다. 여진은 충성 앞에서 철웅이 과거 살인을 저질렀고 중호와 두학이 그 약점을 쥐고 흔들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또한 여진은 중호의 집까지 찾아가 돈 봉투를 건네며 사정했지만 중호의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

철웅은 앞서 중호를 만난 자리에서 두학의 결혼을 미뤄 달라고 부탁했지만 바로 거절당하자 실망했다. 중호는 철웅에게 "철웅아 나가 (두학이) 애비긴 하다만, 결혼을 하라 마라 할 수 있겠냐"라면서 "니도 인제 그만 혀라. 그 불쌍한 놈이 좋아하는 여자랑 살아보겄다는디, 그려도 니 형 아니냐"라고 타일렀다.

여진으로부터 친아버지가 충성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혼란에 빠진 철웅은 두학과 정신의 청첩장까지 받자 충격에 휩싸였다. 그는 결혼을 막기 위해 충의회를 움직이는 실질적 인물인 두학의 뒷조사 자료를 동기 검사에게 건네 움직이게 했다.

만옥은 중호에게 막걸리를 건네며 철웅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동행을 권했다. 이후 중호가 시신으로 발견되는 충격적인 전개가 이어졌다. 뉴스를 통해 아버지임을 직감한 두학은 영안실에서 중호의 시신을 확인하고 넋을 잃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또다시 혼란에 빠진 두학이 철웅, 여진, 충성의 위협으로부터 자신과 가족, 정신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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