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보궐선거 울산지역 투표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에서는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와 함께 기초의원(울산 남구나) 보궐선거가 진행 중이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기준 교육감 보궐선거 투표율은 4.4%며, 기초의원 보궐선거 투표율은 5.4%를 나타내고 있다.
울산은 280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노옥희 교육감이 갑작스럽게 별세해 치러지게 된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는 보수 성향 김주홍 후보와 진보 성향 천창수 후보(가나다순)의 양자 대결이다. 이번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10.82%에 불과하다. 투표 당일인 5일 오전 7시 기준 0.4% 투표율을 시작으로 오전 8시 1.0%, 오전 9시 1.9%, 오전 10시 3.1%, 오전 11시 4.4%를 보이고 있다.
기초의원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최덕종 후보와 국민의힘 신상현 후보(기호순)가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5일 오전 7시 0.6% 투표율을 시작으로 오전 8시 1.5%, 오전 9시 2.6%, 오전 10시 3.8%, 오전 11시 5.4%를 보이고 있다.
울산은 이날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강풍주의보까지 겹쳐 유권자들은 우산을 쓴 채 투표소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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